전라도는 예전부터 좋은 한약재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며 그 중 호남의 중심지인 광주 대인동
    구역 전일대는 한약관련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그중 유일하게 조부때부터 3대째 가업인 한약업을 신명으로 여기며 70여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대화당 한약방은 신문 및 잡지에도 수차례 소개되어 전통한약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업소에 들어서면 넓은 면적에 잘 정리된 한약재 원료와 상담실 분위기가 고객이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다.  

    대화당 한약방은 3대째 내려오는 의서와 특유의 비방을 간직하고 있으며, 다른 업소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한 약재를 구비하고 있어 난치병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한약은 짓는 정성, 달이는 정성, 복용하는 정성이 이루어져야 효력을 발휘한다고 철통같이
    주장하면서 예나 지금이나 정성들여 까다롭게 법제(약재를 술에 찌거나 볶음으로써 약의 성질이
    변화되는 것)를 하고, 상당수 한약방들이 일손이 부족하고 번거로워서 법제를 무시하고 있지만
    대화당은 짓는 정성을 아끼지 않고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  

    약재선택도 가급적 신토불이 국산약재를 사용한다.

    늘상 안타까운 것은 한방에 대한 인식은 높아져가는데 약효가 월등한 국내산 약초는 차츰
    사라지고 효능이 떨어지는 값싼 외국 약재들이 밀려오는 일이 아쉽기만 하다고 생각한다.

    녹용은 효과가 뛰어난 추운 시베리아산만을 취급하며 다른 약재도 정선된 약재만을 취급한다.

    완벽주의 성격인 박종태원장은 고객께서 궁금한 사항을 상담할 때는 참고자료나 민간요법까지
    지도하며 만족감을 갖도록 설명하는 점이 특이하다.